전국의 빈집 확인하는 방법 '빈집애' 누리집으로 확인하세요

3월 12일부터 전국의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빈집애 누리집을 소개하는 글 입니다.

 

 

친정 아버지는 어느 순간부터 귀향을 꿈꾸셨습니다. 지방의 도시에서 거주하던 엄마 아빠는 성인 이후 평생을 지방 도시에서 사셨지만, 아버지는 자녀들이 성장하자 항상 고향으로 가고싶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던 아버지께서 결국은 귀촌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엄마는 아직 일을 하시기에 도시에 남아있고, 아버지는 고향의 빈집에 머무면서 소일거리로 농사를 짓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아버지를 위해서 먼 거리에 있는 딸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찾아보았습니다.

 

오는 3월 12일부터 전국의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빈집애 누리집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직 활성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개발 검토중인 빈집 거래지원 서비스도 생길 수 있다고 하니,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저 또한 아버지의 딸인지라 언젠가는 바다 근처의 집에서 생활하기를, 혹은 5도2촌을 꿈꾸기에 빈집애 누리집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빈집 정보와 현황관리를 확인하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의 빈집애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빈집애(愛) 바로가기

 

 

1. 빈집지도

 

 

빈집애 누리집에 들어가면 빈집지도, 현황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세종, 전북, 경북, 경남, 전남, 부산 등 빈집 현황이 표시되어 있고, 전남, 전북, 경남과 경북의 빈집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인구 감소 위기지역과 빈집 현황이 일맥 상통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2. 빈집 활용사례

 

 

빈집 활용사례들을 살펴보면, 관공서의 예산이나 마을 주민들의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재탄생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빈집 정비 사업은 빈집을 개량, 철거, 또는 효율적으로 관리 , 활용하기위한 사업을 말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 빈집 실태조사 이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준공이 나면 정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빈집 철거 지원 예산이 전년도 대비 2배 확대된 100억원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산이 증액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3월부터 지차체, 민간,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 빈집거래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3월에는 지자체와 관리기관을 모집하고, 4월중에는 공인중개사 모집 + 거래 동의 빈집 확보 5월중에 부동산 거래 플랫폼 및 귀농귀촌 플랫폼에 등록한다고 하니, 5월까지 조금 더 기다리면 빈집애 누리집을 통해 빈집거래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인구 감소, 소멸위기에 따른 빈집 증가 등으로 전국에서 빈집 정비 활용정책의 일환인 빈집애 누리집이 운영되고 있으니, 빈집 정책이나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가족분들과 무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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