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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인천] 구읍뱃터에서 월미도 가기

by 지구 별여행자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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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는 배를 탈 수 있는 구읍뱃터가 있습니다. 구읍뱃터에서 월미도 가는 방법을 안내하고 인천에 아이와 다녀올 만한 곳, 송월동화마을과 월미도 테마파크에 대해 소개하는 글입니다.

 

연년생 남자 아이 둘과 주말의 일상은 아침을 먹으면 밖으로 나간다 입니다.

오늘도 아이 둘과 어디를 갈까 하다가 교통수단(탈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인천 영종도로 향했습니다.

영종도는 인천 옆의 작은 섬이지만 영종대교를 통해 쉽게 건너갈 수 있고, 지나가는 길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도 가까이에서 보고, 구읍뱃터라는 곳에서 월미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어 오늘의 행선지로 딱인곳이지요. 구읍뱃터에서는 차량 선박도 가능해서 아이들과 함께 월미도로넘어가기 좋습니다. 

 

이제 구읍뱃터에서 월미도로 넘어가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영종도 구읍뱃터 시간표

 

구읍뱃터에서 월미도로 가는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 시간 30분마다 한 시간 간격으로 출발하며 시간은 20여분 소요됩니다.

 

 

 

2. 영종도 구읍뱃터 요금표

 

    대인은 3,500원, 소인은 1,000원, 미취학 아동은 요금이 없으며,

    일반 승용차를 선박할 경우 7,500원(운전자포함), 동승자의 경우 대인 2,000원 입니다.

 

 

 저희 가족은 승용차 선박에, 동승자, 미취학 아동 2명 해서 9,500원 영수하였습니다.

매표 후 새우깡을사서 부둣가에서 갈매기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좋고, (물론 새우깡의 절반 이상은 아이들이 먹어버리죠) 바다앞테라스와 같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배 안에도 새우깡을 판매하고 있지만 2봉지에 3,500원이고, 편의점에서는 1봉지에 1,4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cu에서 2+1 행사로 3봉지 구입하였습니다. 

 

 

자, 이제 배를 타고 월미도로 향합니다. 월미도는 마이랜드라는 곳이 있어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곳입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아빠와 아이들은 도보로 배에서 나오고 엄마는 차를 끌고 나옵니다. 선착장 바로 앞 마이랜드 입구쪽  1일 주차 8,000원인 사유지 주차장에 주차를 해봅니다. 아빠랑 아이들이 주차하고 놀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3.  월미도 마이랜드 요금표

   

놀이기구 1회 이용권 대인은 6,500원, 소인은 5,500원, 대인 3종 할인권은 18,000원, 소인 5종 할인권은 24,000원입니다.

소인 5인권은 1인당 가격입니다.

연년생 두 아이 5종을 끊었더니 48,000원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더 타고 싶어했지만, 엄마아빠는 더 결제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오후 3시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점심을 먹이지 않았기에 잘 (?) 달래어 근처 돈가스 집으로 향해봅니다.

티맵으로 근처 돈가스 집을 검색했더니 다행히 2-3곳이 나옵니다. 한 곳은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고, 다른 한 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곳이라 이 곳으로 향했습니다. 33주년을 맞이했다는 이 곳은 예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는 경양식집인데, 수제 돈가스는 부드러웠으나, 저희가 시킨 김치덮밥과 불고기 덮밥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돈가스는 무척 부드러워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메뉴가격에는 바다 풍경 금액 포함인듯합니다.

집과 거리가 꽤나 있는 인천까지 왔으니 아직 돌아갈 수 없어 인천송월동화마을로 향합니다.

 

4.  송월동화마을 공영주차장 요금표

 

    저희는 17:10 ~ 18:30까지 주차하여 3,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결제는 카드로 가능하며 30분까지는 1,000원 이후 15분 초과마다 500원입니다.

 

 

송월동화마을은 차이나타운과 연결되어 있고, 골목마다 동화 모티브의 벽화가 가득한 곳입니다.

아이들이 동화 내용을 몰라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많아 엄마로서 너무 책을 읽어주지 않았나 라고 반성해 봅니다.

잭과 콩나무 모티브 전봇대 앞에선 첫째가 본능적으로 '잭'이 되어 나무를 타려고 합니다.

 

 

아이들은 언덕을 조금 올라  놀이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놀았습니다.

송월동화마을에서 왼편 골목길로 나가면 차이나 타운이 있고, 저녁으로 차이나타운을 들를까 하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차에서 잠이 들어 집에 돌어와 뉘일 때까지 잠이 깨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이고 올 걸이라는 후회와 이른 육퇴인가(꺄오) 혹시 늦은 낮잠은 아닐까 라는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이 공유하는 밤이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아이들과 다녀오기 좋은 구읍뱃터에서 월미도, 송월동화마을까지 인천 갈만한 곳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인천에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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